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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두천 니지모리 료칸 여행!! 서울 근교 여행 추천!!

동두천 니지모리 료칸 여행!!

서울 근교 여행 추천!!

 

 

지난 연말 친구와 다녀온

서울 근교 1박 2일 여행

일본처럼 꾸며진

동두천 니지모리 료칸!!

극 성수기였는데 숙소 딱 1개 남아있어서

급 예약하고 다녀왔다.

우리는 차를 끌고 갔지만

지행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올 수 있는 것 같았다.

여행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나는

무조건 가까운 곳이 좋다ㅎㅎ

니지모리 료칸은 친구가 알려주었는데

나는 솔로에 나왔던 곳 아닌가!!

나는 솔로 애청자로써 가보고 싶던 숙소 중

한 곳이었다.

숙소 비용이 꽤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니지모리 스튜디오만 둘러보고

인근 숙소로 예약할까 고민했는데

숙소 비용에 패키지처럼 이것저것 있기도 하고

숙소가 특색이 있어서

그냥 니지모리 료칸에서 묵기로 했다.

우리는 숙소에 묵기로 해서

체크인을 먼저~!

입구에서 료칸 숙박 손님이라고 하면

가이드 같은 분이 입구까지 나오셔서

스튜디오를 설명해 주시고 체크인해 주신다.

숙소 비용에 여러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웰컴 드링크

니지모리 스튜디오 이용권

기모노 대여 2인

기념품? 같은 거 2개

숙소 내 나막신 같은 거랑 외투

(외투 입고 나갈 수도 있음)

사케&미니 안주

(안주....... 안 주느니만... ㅋㅋㅋ)

조식

원래는 다도도 포함되어 있는데

축제 기간이라 못해서 아쉬웠다.

진짜 무슨 패키지여행처럼 다 포함되어 있어서

오히려 가격 대비 괜찮았다~ 생각이 듦

tmi..

사케와 함께 주는 안주는

설명하실 때 주방장 안주다~라며

기대를 잔뜩 하게 만드셨으나

곤약 2개 담은 샐러드였다ㅋㅋㅋ

이자카야 담당자와 료칸과의 소통이 없는 건지

받고도 기분 나쁜 안주여서

그냥 안 주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작지만 이것저것 알차게 있는 공간!

야무지게 기모노 입고 사진도 찍고~

소원비는 곳도 가고 카페도 가고

근데 솔직히 숙박하지 않고 여기만 온다고 하면

별로일 것 같다. 2시간 컷으로 끝날 듯~

너무 뜨끈하고 좋았던 숙소

'연인의 방'이라는 방인데

문을 열자마자 편백나무 향이 가득하고

추운 겨울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너무 좋았다.

숙소 내부도 세월의 흔적은 느껴졌으나

정말 많이 신경 쓴 게 보였다.

사이트에서 큰 방을 보니 노천탕도 있고 하던데

겨울에는 못하는 것 같았다.

밤이 훨씬 예뻤던 니지모리 료칸!

아! 그리고 노키즈존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올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있었다.

숙박은 아이들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음.

사람들이 다 나가고 조용~한 곳에서

바라본 야경이 너무 예뻤다.

다음날 아침!

일본식 가정식이 나오는데

일본식답게 전체적으로 짭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가볍게 1박2일 코스로 다녀오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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